소리의 바다

날씨가 추운 야밤에는 뜨끈한 국물이 땡깁니다. 라면 값도 비싸서.. 천원주고 김치 도시락 컵라면 하나랑 생크림 보름달 빵을 샀습니다. 뜨끈한 김치 도시락 국물과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린 생크림 보름달 빵은 든든한 한끼가 되어줍니다. 빵이 식으면 뜨끈한 라면 국물에 잠시 빠뜨려줘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추운 날엔 정말 맛있습니다. 이번에 다양한 보름달 빵이 나왔습니다. 초코 보름달, 생크림 보름달, 까만밤 보름달, 고구마 보름달 이 중에서 전 생크림 보름달이 원탑인거 같네요. 전자레인지로 살짝 크림 녹여 먹으면 빵에 맛이 스며들어서 더 맛있더라고요. 거기에 라면 국물이나 커피랑 참 잘 어울렸습니다.

오븐에 구운 몬테크리스토 토스트를 먹었습니다. 햄, 치즈, 에그 샌드 라네요. 포장을 보면 토스트 정말 맛있게 보입니다. 가격은 3000원 입니다. 좀 쎄요.. 살짝 뜯어서 전자레인지를 돌려줍니다. 1000w 40초 700w 55초 입니다. 꺼내보면 종이 손잡이로 포장되어있어서 먹기 편하게 했습니다. 디자인은 오븐 프린팅되어 있어서 아기자기합니다. 아.. 맛있어요.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계란이랑 햄 사이에 치즈랑 크림맛도나고 버터랑 마늘향이 나서 와 뭐지하고 뒤에 보니 소스가 머스타드에 버터갈릭 소스가 들어가있더라구요. 진짜 맛있었습니다. 특히 계란 반숙 한입했을때 최고였어요. 근데 좀 뭔가 아쉬운 느낌이 났었습니다. 뭐가 빠졌을까 찾다가 케챱이 생각나서 뿌려주고 먹으니 와 진짜 맛있었습니다. 후추도 살..

cu 편의점에서 파는 크림치즈 시나몬롤 빵을 먹었습니다. 빵이 큽니다. 그리고 위에 아이싱이.. 좀 많이 그래요... 가격은 1200원 입니다. 요즘 빵치고 가격대비 양은 많습니다. 시나몬롤 특유의 시나몬향.. 계피향이 단맛을 잘 잡아주면서 맛있습니다. 특히 위에 아이싱해논 크림치즈 + 설탕범벅이 끼여버리니 달면서 크림치즈맛이 느껴지고 거기에 시나몬향이 살살 어울려지가꼬 맛있습니다. 가격대비 1200원에 이정도면 가성비같고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단, 단거 싫어하시는 분께서는 한번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설탕안탄 커피나 차드실때 같이드시면 좋은데, 믹스커피랑 같이먹기에는 너무 달수도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점으로는 드실때 손이 많이갑니다. 손이 찐득해져요. 위에 크림치즈설탕 아이싱이 녹아서 비닐이랑..

끼리 진한 크림치즈 카스테라를 먹어보았습니다. 얘는 삼립에서 나온 카페스노우 시리즈 신작입니다. 가격은 3500원 입니다. 삼립에서는 크림치즈 빵을 다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본 크림치즈 메이커가 끼리, 크래프트, 래핑카우 요렇게 3가지 이름걸고 샌드위치나 빵이나 햄버거를 만들어서 파는데 다 괜찮았습니다. 카스테라를 먹으라고 같이 준 포크로 푹 찔러서 중간을 살펴보았습니다. 살짝 맛봤는데, 빵 사이에 크림치즈가 들어있었습니다. 맛은 위에 뿌려진 크림치즈랑 중간의 크림치즈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카스테라 맛이었습니다. 크림치즈랑 같이 먹으면 크림치즈 맛이 잘 느껴지는 카스테라였구요. 카스테라랑 크림치즈 좋아하실 분들에게는 무난한 애인데, 3500원에 다른 애들이 더 맛있는게 많아서 그닥 추천해드리고 싶지..

오늘은 네모난 큐브 브레드 슈크림 빵을 먹어보았습니다. 네모네모한 큐브형의 빵입니다. 겉에 초코가루 살짝 섞어서 색을 섞어낸 빵인거 같고, 빵안에 슈크림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2400원 입니다. 전자렌지 돌려 먹으면 맛있다고 적혀있어서 돌려보았습니다. 가정용 700w는 25초, 업소용 1000w는 15초 입니다. 초단위는 적용안되니 그냥 30초 따끈하게 돌렸습니다. 렌지 돌리고나서 한입 크게 베어물어 슈크림의 흔적을 찾고, 쭉 베어 먹었습니다. 살살 돌려서 베어 먹어보니 크림의 양이 위에서부터는 작게 보였는데, 밑 쪽에 다 몰려있었습니다. 크림은 무난한 커스터드 크림맛이고, 빵도 그냥 빵맛이었습니다. 빵이랑 크림이랑 같이 먹을때는 무난한 슈크림빵 맛이었고, 크림을 찾기위해 위에서부터 먹었을때는 참..

오늘은 허쉬 초코 샌드를 먹어보았습니다. 요 샌드 빵은 부드럽고 안에 있는 잼들이 빵이랑 잘 어울려지기에 어쩌다 한번씩 먹으면 맛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초코가 섞인 애가 보여서 하나 집었습니다. 가격은 편의점가로 1800원 이에요.. 비싸요.. 앞면을 보시면 크리스마스 느낌을 주는 포장에 초코 브랜드인 허쉬 로고가 크게 찍혀있습니다. 빵 안에 초코가 듬뿍 있을 것이라고 보여주네요. 빵은 안에 두개 있습니다. ㅋ ㅋㅋ 반 먹어보니... 일단 초코가 들어가 있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작습니다... 다른 샌드들과 같이 작게 들어있어요.. 맛은 겉 빵은 부드럽구요. 분명 초코색에 초코맛이 난다했는데, 그냥 식빵 맛만 났습니다. 안에 초코는 우리가 늘 먹던 그 맛 입니다. 달고 단 맛입니다. 근데 허전한..